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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비 생활

한국인의 밥상 홍합 국물 한 그릇 고단한 삶을 위로하다

by theJungs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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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홍합 국물 한 그릇 고단한 삶을 위로하다

한국인의 밥상 [490회] 국물 있사옵니다 – 육수 / 2020년 12월 17일 19:50 방송

국물 없이는 밥 못 먹는 한국인의 못 말리는 국물 사랑! 
국이나 탕, 찌개, 전골 등 모든 국물음식의 맛은 육수에서 나온다.
육수(肉水)는 고기 외에도 해산물, 채소 등을 끓여 우려낸 맛국물을 말하는데,  
육수 하나만 잘 준비하면, 밥상은 풍성해지고 깊은 맛을 담는다. 


추운 겨울 한복판, 시린 몸과 마음을 달래줄 뜨끈한 국물 한 그릇.
국물 맛의 비밀을 품은 깊고 진한 육수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  

국물 있사옵니다 – 육수

■ 홍합 국물 한 그릇, 고단한 삶을 위로하다

 뜨끈한 탕이 한 그릇 떠오르는 계절, 국, 탕, 찌개의 메인 재료로도 손색이 없고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홍합이 제철을 맞았다. 태안 어은돌 마을 어르신들은 갯바위에서 차가운 파도를 맞으며 홍합을 따느라 바쁘다. 단단하게 바위에 붙은 홍합을 온 힘을 다해 따다 보면 한겨울 땀이 비 오듯 한다고. 물때에 맞춰 쉴 틈 없이 작업을 마치고 배로 돌아와 홍합김칫국으로 허기를 달랜다. 바구니 한가득 홍합을 작업해서 들고 올 때면 마음만은 든든했던 마을 사람들.  

팔고 남은 홍합은 집으로 가지고 와 조미료 없이 홍합에 물만 넣고 끓여 뜨끈한 홍합탕으로 만들고, 칼국수 면과 함께 홍합칼국수도 끓여낸다. 마을에서 다 같이 모여 이웃 일 도울 때면 함께 끓여 먹곤 했다는 느르미국까지 더해지니 지나간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한 그릇 끓여 둘러앉아 고생했던 춥고 시린 날들을 서로 위로하는 마을 사람들. 어려운 일도 함께하며 위로받고 웃던 지난날의 뜨끈한 위로가 담긴 밥상을 만난다.

◼ 홍합 소개된 곳 (조개잡이 체험가능)

어은돌체험마을 010.8815.9304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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